[시사브리핑 전민수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전윤종)은 25일 서울 소피텔 호텔에서 2023년도 바이오헬스 R&D를 이끌어갈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규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0일 공고된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디지털전환기반 의약품 지능형 공정혁신기술개발사업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R&D 연계형 기술개발사업 ▲첨단제조기술 기반 중재의료기기 기술개발사업의 선정과제 연구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KEIT는 지난 4월 선정평가를 통해, 총 624.45억 원을 지원하는 상기 4개 사업의 33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구자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푸름선언식을 필두로 IP-R&D사업 연계방안, 산업기술혁신사업 규정, 보안 관리 규정, 회계정산 유의사항, RCMS 사용법 등 과제수행 전주기와 관련된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KEIT는 특허, 국제협력 대응전략 등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과제에 필수적인 사항을 안내하는 일대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연구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연세대학교 이영인 교수는 “처음 산업부 R&D를 진행하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산업부 R&D에 대한 규정 및 시스템 관련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과제수행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연구자 친화적 KEIT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KEIT 봉충종 첨단산업단장은 “이번 바이오헬스 신규지원 R&D는 난치성 및 사회문제 해결 등을 포함하고 있어 ESG 관점에서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EIT는 해당 R&D를 통해 우수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패권경쟁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 경쟁력 달성을 위해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