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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민, 차범근 넘어 분데스리가 역사를 다시쓴다
손홍민, 차범근 넘어 분데스리가 역사를 다시쓴다
  • 조규상 기자
  • 승인 2011.07.25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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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출전해 모두 18골 기록...골 폭풍의 주역으로 우뚝

[시사브리핑 조규상기자]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홍민이 또 다시 일을 내 프리시즌 통산 18골이라는 환상적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어 독일 언론은 물론 유럽 언론들로부터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손홍민은 분데스리가 2011-2012 시즌 개막을 앞두고 네덜란드의 FC흐로닝언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4:0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흐로닝언의 유로보그 슈타디온에서 열린 이날 경기를 통틀어 프리시즌 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기록 올 시즌 그의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지난 해 시즌 초반 연속골을 넣었으나 부진을 면하지 못했지만 이번 프리시즌 골감각을 고려하면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해가 될 전망이어서 손홍민에 대한 유럽 언론들의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손홍민이 프리시즌과 같은 기량과 득점을 정규 시즌에도 보여준다면 지난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차범근의 명성을 넘어 독일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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