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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송도 8공구 R2블록 개발, 주민과 합의해 투명하게 조속히 추진해야”
정일영 “송도 8공구 R2블록 개발, 주민과 합의해 투명하게 조속히 추진해야”
  • 최지연 기자
  • 승인 2023.08.24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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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일영 의원실
출처=정일영 의원실

[시사브리핑 최지연 기자] 최근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던 8공구 내 R2·B1·B2블록 개발사업이 전면 백지화됐다고 한다.

장기간 미개발된 부지에 대한 사업이 결국 지연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특혜시비 등으로 인한 개발지연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송도국제도시·동춘·옥련)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였던 R2·B1·B2블록 개발사업이 각종 특혜시비와 주민 전체 의견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지역을 대표해 해당 사업에 관한 적법성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나갈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정 기업을 염두로 둔 사업방식 변경 검토 ▲케이팝 시티 조성을 명목으로 한 대규모 주택 분양사업 ▲김진용 청장 미국 출장 후 케이팝 시티 조성사업 변질과 출장비 대납 등의 특혜 의혹이 각종 언론과 지역사회에서 대두되고 있고 사업의 공정성에 대한 비판 여론까지 확산되고 있어 사업을 전면 백지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 의원은 “R2·B1·B2블록 개발이 각종 특혜 의혹으로 사업이 백지화되었지만 향후 유사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천경제청은 개발이 지연된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주민들과 합의하여 새로운 사업방안을 신속히 재수립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송도국제도시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으로서 송도 국제도시, 특히 8공구 주민의 염원인 R2·B1·B2블록 개발사업이 주민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송도국제도시 내 개발 중인 다른 대규모 개발사업도 주민의 뜻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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