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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아시아-유럽 4개국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한세예스24문화재단, 아시아-유럽 4개국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11.06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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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세예스24문화재단
출처=한세예스24문화재단

[시사브리핑 김지원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원생들에게 2023년도 하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등 4개국 출신 외국인 장학생을 위한 한세예스24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러시아 1명, 베트남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중국 1명 등 5명의 신규 장학생이 선발됐다.

새로 선발된 장학생 5명과 기존 장학생 5명 등 총 10명에 대해 각각 200만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규 외국인 장학생 5명을 비롯해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외국 국적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외국인 장학생은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평가해 최종 선정되며,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재단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현재까지 총 29개국에서 약 12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이 장학제도 혜택을 받았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본 재단의 장학금 목적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금전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순수한 생활, 학비 보조금으로 쓰여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이어 “타국에서 먼 우리나라 땅으로 와서 성실하게 배움을 실천하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향후에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한국과 아시아 각국이 경제 협력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해외 봉사단 운영,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지원, 아시아 국가 유망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전 진행,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 출간, 학술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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