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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악성 민원인 고발 조치 단행
인천교통공사, 악성 민원인 고발 조치 단행
  • 최지연 기자
  • 승인 2023.11.07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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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천교통공사
출처=인천교통공사

[시사브리핑 최지연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지난 6일 장애인 콜택시와 관련한 악성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고발 조치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이용객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고객이 반복 전화로 업무를 방해하거나 상담원에게 폭언·욕설을 통한 인격모독을 하는 등 악의적인 괴롭힘이 자행되고 있다.

이런 행동은 서비스 제공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감정노동자인 상담원들의 업무 환경을 악화시켜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로 이를 근절코자 악성 민원인에 대한 고발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발은 서비스 제공자와 다른 이용객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악성 민원 근절을 통해 모두의 권익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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