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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의 얇지만 넓은 리더 이야기] 아인슈타인, 세상을 뒤바꾼 세기의 과학 천재
[김진혁의 얇지만 넓은 리더 이야기] 아인슈타인, 세상을 뒤바꾼 세기의 과학 천재
  • 김진혁 작가
  • 승인 2024.01.05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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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작가] 이론물리학자. 광양자설, 브라운운동의 이론, 특수상대성이론,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원자폭탄 연구인 맨해튼계획의 시초를 이루었으며, 통일장이론을 더욱 발전시켰다.

INTRO: 상대성이론으로 기존 과학계를 뒤흔들다.

1915년 발표한 일반상대성이론으로 뉴턴 이래 일반화된 것과는 전혀 다른 시공간 개념을 가져왔고, 중력의 본질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한 과학자

생애: 부모의 지극정성으로 지진아에서 세계적 인물로 탈바꿈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 1955)는 독일 태생의 내성적인 아이로 태어나 말을 배우는 데 남보다 늦었다.

또한 5살 때까지 병으로 인해 누워있어야만 했고 아버지가 가지고 놀라고 준 나침반에서 사람의 힘을 능가한 초월적인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섯 살 때 초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지나친 규칙적인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열 살 때 입학한 군국주의 교육 방식으로 이루어진 김나지움도 너무 낮은 점수를 받아 졸업장도 받지 못하고 퇴학을 당했다.

대신 ‘유클리드 기하학’을 혼자 공부하면서 독파. 열여섯살 무렵부터 미분 적분을 혼자 힘으로 공부했다. 어머니가 강제로 시킨 음악도 전 생애를 통해 취미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1955년 4월 18일 미국 프린스턴대병원에서 현대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이스라엘 건국 7주년 기념식 연설 초고를 쓰다가 복부대동맥류(배를 지나는 대동맥의 혈관벽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것)가 터져 응급실에 실려왔지만 수술하자는 의사의 말에 손사래를 쳤고 곧 천국으로 떠났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그렇게 76년의 삶을 아름답게 마감했습니다. 이 병원의 토머스 스톨츠 하비 박사는 유족의 허가도 받지 않고 아인슈타인의 뇌를 분리해서 보관했다.

천재의 뇌를 제대로 연구하는 날을 대비해서. 그의 유언은 단순하며 올곧다. “가고 싶을 때 가고 싶소. 인위적으로 삶을 연장하는 것은 무미건조해요. 나는 내 몫을 다했고 이제 가야 할 때요. 우아하게 떠나고 싶소.”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업적: 세계를 놀라게 한 상대성이론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을 확립했고 양자역학의 발전에도 기여한, 위대한 과학자이지요. 에너지는 질량과 빛의 속도의 곱에 비례한다는 ‘E=mc²’은 아마 가장 유명한 등식이 아닐까 합니다.

그는 1921년 이론물리학에 대한 기여와 특히 어떤 금속이나 반도체 따위에 빛을 쪼이면 전자가 방출하는 동시에 그 물질은 전기를 띠는‘광전현상’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1933년 미국을 방문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이때 아돌프 히틀러가 권좌에 올랐고 유대인인 아인슈타인은 망명해서 미국 시민이 되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직전에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독일의 핵개발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미국이 우선 개발해야 한다고 권고해서 세계 역사를 바꾸었다. 비록 그는 핵무기를 반대했지만, 고육책으로 핵개발을 선택한 것을 평생 짐으로 여겼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은 과학자이기 전에 지식인, 교양인이었다. 스스로 물리학자가 아니면 음악가가 됐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음악을 사랑했다.

1963년 12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그의 추모식에서 미국의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아인슈타인은 전적으로 세련됨과 동떨어져 있었고, 전적으로 세속적이지 않았다. 늘 경이로운 순수함이 어린이 같은 마음과 같았고, 심오하게 완고했지요.”라고 술회했다. 늘 시류와 이익, 유행에 흔들리는 정치적 세속적인 사람이 거울로 삼아야 할 현자였다.

명언: 핵무기 경쟁을 우려한 평화주의 과학자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다”
“인생은 자전거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면 사람이나 사물이 아닌 목표에 의지하라”
“사람은 때때로 공짜로 얻은 것에 가장 값비싼 대가를 지불한다.’
“A가 인생의 성공이라면 A=x+y+z다. x는 일, y는 놀이, z는 입을 다문다.”
“성공한 사람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신비함이다. 신비함은 모든 참된 예술과 과학의 근원이다.”
“문화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는 사람은 평화주의자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에피소드: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삶과 모든 것을 기적으로 여기는 것

#1. 1895년 아인슈타인은 취리히에서 대학시험을 치뤘다. 합격자 명단에 빠져 실망하여 돌아가는 순간에 학교 직원이 아인슈타인을 학장실로 안내했다 “자네가 아인슈타인인가?” “네, 그런데 무슨 일이죠” “수학담당 교수가 자네 수학시험 답안지를 보고 놀랐네. 다른 과목 성적이 나빠 불합격시키기가 너무 아깝다고 하네, 1년 동안 김나지웅에서 더 공부하고 오면 내년에는 자네를 무시험으로 받아주고 싶은데” 뛰어난 수학 성적이 훗날 과학자로 발돋음 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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