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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시대정신 담은 정책으로 3.1운동 정신 잇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시대정신 담은 정책으로 3.1운동 정신 잇겠다”
  • 최지연 기자
  • 승인 2024.03.02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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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광명시
출처=광명시

[시사브리핑 최지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 시대정신을 담은 정책을 실천해 위대한 3.1운동 정신을 잇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10시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우리 선조들은 포기하지 않는 열망과 끊임없는 독립운동으로 빼앗긴 들에서 독립의 싹을 틔웠다”고 운을 뗐다.

박 시장은 이어 “시민의 힘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 그리고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것이 3.1운동의 정신이자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시대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시민의 참여를 통해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바로 3.1운동을 잇는 길이며, 이를 위해 자치분권, 평생교육, 사회적경제, 탄소중립 등 시대정신을 담은 정책을 시민과 함께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민들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탄소중립 기후의병 참여 등 시민운동을 통해 3.1운동 정신을 훌륭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고 외치며 18년간 끌어왔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를 이뤄냈고, 다음 세대에 더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탄소중립 활동가인 ‘기후의병’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광명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3.1운동 정신에 빗대 평가한 것이다.

또한 박 시장은 “이처럼 3.1운동 정신은 우리 삶 속에 살아있다”며 “3.1운동 정신을 생활 곳곳에 심고 실천해 인구 50만 시대, 자족도시 광명을 위대한 광명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보훈단체회원 기관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기념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3.1절 노래 제창 등을 통해 3.1운동 정신을 기렸다.

독립 유공 대통령 표창은 고 이경도 님의 손녀인 이범분 여사가, 광명시장 표창은 문미령 님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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