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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사브리핑] 해양플랜트 서비스 신산업 도약 위해 민·관·학·연 긴밀히 소통
[Sea사브리핑] 해양플랜트 서비스 신산업 도약 위해 민·관·학·연 긴밀히 소통
  • 전민수 기자
  • 승인 2024.03.2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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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DB
출처=시사브리핑DB

[시사브리핑 전민수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9일 세종에서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사업 수주에 성공한 우리나라 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격려하고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은 LNG코리아, 칸플랜트, 수산인더스트리, 가스엔텍,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며, 한국해양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도 함께 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네시아 LNG 연료공급망 구축 및 운영사업(총 4.4조원 규모)’에서 LNG코리아, 칸플랜트 등 우리 기업 컨소시엄(Consortium)이 총 56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서 인도네시아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미리 인지하고, 2019년도에 인도네시아 현지에 ‘한-인니 해양플랜트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협력센터를 통해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기 위한 정보제공과 타당성 조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센터 확대 ▲금융 등 기업 지원 ▲산업 인지도 제고 방안 등 여러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업계에서는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거버넌스(Governance)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태동기에서 벗어난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이 해양수산 신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서는 현장 의견 청취와 업·단체와의 협력 등이 필수적인 만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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