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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완도군청에 대한 감사 착수
전라남도, 완도군청에 대한 감사 착수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4.0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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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공무원 승진 관련, 도 차원 감사 착수

음주운전 공무원의 승진과 경징계로 비난을 받아오던 완도군청이 결국 전라남도로부터 감사를 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완도군청이 비위공직자의 비위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승진을 시킨 것은 물론 승진 후 경징계로 꼼수를 부리다 결국 완도군청이 감사를 받게 된 것이다.

전남도 감사원은 이에 완도군의 이 같은 행위가 공무원 직무집행법에 위배되는지와 완도군청이 제식구 감싸기식 징계를 한 부분에 대해 지난 4일부터 오늘(5일)까지 완도군청에서 관계자들을 불러 종합적인 감사를 벌이고 있어 감사 결과가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해 6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벌금형 까지 받은 관내 공무원에 대해 지난 1월 승진을 시켰고,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경고라는 경징계를 내려 무리를 일으킨 바 있으며, 완도군 징계위원장인 모 부군수는 징계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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