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의 금자탑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각)오후 있었던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이날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패한 맨시티를 8점차로 따돌렸기 때문이다.
맨유는 8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니가 패널킥을 차분히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스콜스의 장거리포로 2:0승리를 낚으며 맨시티(71점)를 8점차로 따돌려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시즌 우승은 거의 확보한 상태다.
특히 시즌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던 맨시티는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해 리그 초반 줄곧 선두를 달리며 리그우승에 희망을 갖기도 했으나 결국 연이은 패배로 리그 우승을 매유에게 상납할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도 우리나라 박지성 선수는 출전기회를 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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