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흥섭 기자]스페인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2일 새벽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에서 무정함대 이탈리아를 제치고 우승하면서 세계 1위라는 명성을 유지하며 메이저 3대회를 모두 달성하는 대 기록을 세웠다.

이날 열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는 경승전 스코어답지 않은 4:0이라는 충격적 스코어로 패배를 맛봐야 했다.

반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스페인의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으로 시종 이탕리아를 압도 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결정적인 찬스에서 득점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가장 큰요인 이었다.

특히 스페인은 그 동안 수비위주의 경기에서 탈피 강력한 공격으로 전반 초반 이탈리아의 골문을 열어 제치며 4:0이라는 대승으로 유로 2012 우승팀이 됐다.

그러나 스페인에 결승전에서 대패한 이탈리아는 경기 초반부터 수비 위주의 축구를 구사하다 전반 14분 파브레가스의 연결을 받은 다비드 실바가 두 명의 수비수를 꼼짝하지 못학데 하는 헤딩 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전반 종료 4분여를 남기고 팀의 두 번째 골이 작열했다. 스페인은 전반 41분 수비수인 호르디 알바가 이탈리아 수비진을 농락하며 2호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에도 마찬가지로 교체 출전한 첼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와 후안 마타도가 각각 1골씩을 보테며 대승을 이끌며 유로 2012우승컵을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