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안태식기자]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이 지난 10월 16일(화) 춘천에서 문학계의 거장 이외수 작가를 만나 <위험한 관계>를 함께 관람했다. 두 거장의 만남은 아주 특별한 인연에서 시작되었다. 이외수 작가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아들이 중국에서 1년 동안 체류하면서 대본과 조연출을 담당했던 영화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남긴 것처럼, 이외수 작가의 아들 이한얼이 <위험한 관계>의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것.
한편 타 영화들이 개봉 후 평일에는 관객수가 줄어드는 반면, <위험한 관계>는 평일에도 관객 수가 줄어들지 않고 유지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감성 멜로의 대표작으로서 여심을 확실하게 사로잡아 주부 관객층의 뜨거운 관람 열풍을 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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