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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 위험한 관계 관람후 깜짝 아들 자랑
이외수 작가 위험한 관계 관람후 깜짝 아들 자랑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2.10.1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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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안태식기자]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이 지난 10월 16일(화) 춘천에서 문학계의 거장 이외수 작가를 만나 <위험한 관계>를 함께 관람했다. 두 거장의 만남은 아주 특별한 인연에서 시작되었다. 이외수 작가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아들이 중국에서 1년 동안 체류하면서 대본과 조연출을 담당했던 영화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남긴 것처럼, 이외수 작가의 아들 이한얼이 <위험한 관계>의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것.

또한, 이외수 작가는 영화를 관람한 후, “장동건의 탄복할 만한 연기변신이 감상 포인트”라고 트위터에 멘션을 남기며 장동건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허진호 감독, 이한얼 조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하여 “사진 속의 세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화 <위험한 관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의 한 사람은 이외수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정답을 맞히시는 선착순 세 분께 <위험한 관계> 티켓 2매씩을 보내드립니다.”라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네티즌들의 호기심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위험한 관계>의 영화 홍보에 동참했다.

한편 타 영화들이 개봉 후 평일에는 관객수가 줄어드는 반면, <위험한 관계>는 평일에도 관객 수가 줄어들지 않고 유지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감성 멜로의 대표작으로서 여심을 확실하게 사로잡아 주부 관객층의 뜨거운 관람 열풍을 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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