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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11월29일 개봉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11월29일 개봉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2.11.09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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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스틸 전격 공개!
[시사브리핑 안태식기자] 톡톡 튀는 감성,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풋풋한 로맨스가 만난 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가 남녀 주인공 샘과 파이의 가슴 설레는 연애를 그대로 보여주는 로맨틱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촉망 받는 뮤지션이었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음악 마저 잃어버린 남자 샘. 그리고 어린 시절, 혼수상태에 빠지고 깨어난 뒤 잃어버린 시간과 기억 때문에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나머지 스스로를 끝을 알 수 없는 원주율로 부르기 시작한 여자, 파이(π). 사랑을 잃고, 또 기억을 잃은 상처투성이 남녀는 각각 혼자 있을 때에는 어딘가 그늘 지고 우울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갑자기 기적처럼 다가온 사랑의 힘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두 사람! 이번에 공개된 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의 로맨틱 스틸에는 닫혀 있던 마음을 열고 차츰 가까워지기 시작한 두 사람의 감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음악이 돋보이는 영화답게 함께 노래하는 샘과 파이, 다정하게 껴안고 춤을 추는 샘과 파이, 파이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샘, 친구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샘과 그런 그의 모습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하는 파이 등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방금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연인의 설렘이 느껴진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장실에 있는 샘과 파이의 모습이다. 가능할 리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죽은 아내를 기다리며 그녀와 처음 만났던 호텔 방에서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던 샘. 그런데, 막무가내로 쫓아오는 남자를 피해 도망치던 파이가 우연히 샘의 방에 뛰어들어와 그의 화장실에 숨어버린다.
화장실 문을 사이에 두고 처음 만나게 된 남녀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 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화장실 문을 사이에 두고 함께 와인을 마시는 샘과 파이의 모습은 프랑스 신인 감독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과 로맨틱한 감성을 보여준다. 또한 옷을 입은 채 파이와 함께 욕조에 앉아있는 샘의 모습은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원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뒤를 잇는 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는 프랑스의 주목 받는 신예 감독 베노이트 필립폰과 ‘제2의 올랜도 블룸’ 루퍼트 프렌드, 그리고 시크한 패셔니스타 클레멘스 포시가 함께 완성한 감성 로맨스로 오는 11월 29일, 관객들의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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