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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라, 다문화가족이여 꽃으로 피어나라
가수 헤라, 다문화가족이여 꽃으로 피어나라
  • 조규상 기자
  • 승인 2012.11.1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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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스타상, 다문화인물상 2관왕 영예 앞두고 자작시 발표
▲ 가수 헤라

[시사브리핑 조규상기자]오는 24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을 앞두고 있는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다문화의 디바 헤라가 (HERA.원천)축시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헤라는 17세때 중국 대륙에서 중국국립가무단 특채로 입단해 19세때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수가요대회 대상,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과 드라마 OST ‘이째쑤성(대학시절)’ ‘저우라이저우취(방황)’ 등 많은 히트곡을 성공시킨 중국 최고 스타덤에 올랐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헤라는 한국국적취득 12년째로 2007년 ‘첨밀밀’ ‘천년동안’ 2008년 ‘몽중인’ 2012년 3집 앨범 ‘가리베가스’ ‘나에요’ 발표 후 외신기자가 선정한 라이브최고가수상,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월드가수상, 오늘의 예술가상, 대한민국나눔대상 대상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위원장상, 주한 미국대사관 감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인 헤라는 제2회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오는 24일 다문화스타상, 다문화인물상 2관왕 수상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포함 140만 다문화인들과 수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제2회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축시 ‘다문화가족이여, 꽃으로 피어나라’를 발표 했다.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은 오는 24일 부산여성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리며, 후원은 중앙뉴스통신과, 시사브리핑 등 언론사들이 후원한다.

[다음은 헤라가 발표한 제2회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축시 본문]

다문화가족이여, 꽃으로 피어나라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는
한국다문화예술원 회원들과
대한민국 다문화연예 예술인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 포함한 140여만 명

해마다 삼일절과 8.15 광복절의
태극기 달아주기 캠페인
다문화 주말농장과 다문화 언어치료 문화 풍습
각국의 고유음식 살리기 운동
한글 글짓기와 빛나는 웅변대회 등
우리는 몸과 마음으로 올해를 뛰었습니다

한국 최초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로 위촉받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이제 우리 다문화가족들의 소망은
한국다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하여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미래 예술의 꿈을

각 나라 국적과 언어가 다르지만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
주민등록증 이제부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웃으면서 고향을 왕래할 수 있는
희망가인 가리베가스 노래처럼
낯설고 물 선 대한민국으로 온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여성들
대한민국의 140여 만 명의
기쁨을 서로 나누면 두 배로 되고
슬픔을 서로 나누면 반으로 줄어드네

한편 헤라는 시인 수필가이며 시집 가리베가스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세계문인협회, 국제시낭송클럽의 홍보대사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헤라엔터테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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