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한테 이렇게 감정 안 좋은 사람 있다 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18대 대선 투표장에서 시민에 악수를 청했으나 이를 거절하는 웃지 못 할 사건이 발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운동 투표소에 김윤옥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치고 참관인과 투표를 하러온 한 유권자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이 유권자가 악수를 거부 한 것이다. 대통령의 권위가 땅에 졌음을 단 적으로 보여는 사건이다.
자신이 악수를 거부한 후 이 유권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왜 악수를 거부했냐고 묻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가카한테 이렇게 감정 안 좋은 사람도 있다 는걸 본인 눈앞에서 보여주고 싶었다.. 매번 그런 목소리들이 청와대로 가려고 해도 입구 근처도 못가 봤으니까."라며 이 대통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시사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