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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훈 포토에세이 - 나는 존중받고 싶다
이명훈 포토에세이 - 나는 존중받고 싶다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3.03.22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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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세계적으로 커다란 인기를 끈 존 그레이 저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본래 남자는 화성인이고 여자는 금성인이기 때문에 둘 사이의 언어와 사고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정함으로써 서로의 차이에 대한 새로운 자각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그렇지만 최근 '인성과 사회심리학 저널' 최신호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녀의 공통점이 실제로는 상당하다'는 다소 상반된 의견도 나왔다.

포브스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20대 기업에 유일하게 여성으로 선정된 메리케이의 창립자 메리 케이 애시(Mary Kay Ash)는 "'나는 존중받고 싶다'라고 쓰인 목걸이를 차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대한다."라고 말했다.

비록 '남녀의 사고방식과 성향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라는 고정관념이 바뀔지라도, 변하지 않는 인간관계의 핵심은 상대를 중요하고 고귀하게 대우하는 존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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