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안태식기자] 일라이저 우드의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 <매니악 : 슬픈 살인의 기록>이 5월개봉 확정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 중 직업인 마네킹 복원가답게 미완성의 무표정한 마네킹들에 둘러싸인 일라이저 우드는 슬픈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단순히 살인을 즐기는 이제까지의 살인자들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특히 일라이저 우드가 들고 있는 비닐로 싸여져 있는 마네킹은 관객들에게 사람인지 마네킹인지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키며 ‘죽이려는 게 아냐… 영원히 가지려는 거야!’ 라는 메인 카피로 그의 복잡한 심경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취하려는 ‘프랭크’는 ‘<향수>에 이은 가장 강렬한 충격을 만난다!’ 의 하단 카피와 같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국내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향수>에서 여성들의 향기를 훔치기 위해 살인을 할 수 밖에 없는 연쇄 살인마 ‘그루누이’ 와도 오버랩 되어 호기심을 더욱 상승시킨다.

<매니악 : 슬픈 살인의 기록>의 일라이저 우드가 <향수>와는 또 다른 매혹적인 슬픈 살인자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라이저 우드의 이미지 변신이 기대되는 공포 스릴러 <매니악 : 슬픈 살인의 기록>은 5월 전국 스크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