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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버넷 조유미 사장, 퍼블리시스 웰콤 대표 겸임
레오버넷 조유미 사장, 퍼블리시스 웰콤 대표 겸임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3.07.05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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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광고회사 중 첫 여성 단독대표로서 퍼블리시스 웰콤 사장직 겸임

레오버넷 코리아의 조유미 대표
세계 3대 광고 그룹인 퍼블리시스는 자회사인 레오버넷 코리아의 조유미 대표(42)가 퍼블리시스 웰콤(이하 퍼블리시스) 사장으로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유미 대표는 국내 20대 광고대행사 중 첫 여성 단독대표로 다국적 광고대행사 레오버넷과 퍼블리시스의 한국시장을 총괄하는 겸임 대표가 되었다. 조유미 대표의 퍼블리시스 사장 취임은 2012년 1월 레오버넷 코리아의 대표로 임명된 후 1년 6개월 만의 인사다.

2012년 실무형 CEO로 취임 후 레오버넷 코리아가 단순 광고 대행사가 아닌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마케팅 서비스 에이전시로 자리잡은 결과다. 조유미 대표의 경영으로 레오버넷 코리아는 국내 경기침체와 광고시장의 악재 속에서도 작년 한해 20%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사내 직원만족도 87%를 비롯해 이직률이 높기로 유명한 광고계에서 4% 이하의 이직률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조유미 대표의 경영력과 리더십에 대해 모기업인 퍼블리시스가 주목한 부분도 여기에 있다.

조유미 대표는 레오버넷과 퍼블리시스의 CEO와 CFO 및 HR은 공통적으로 운영하되 나머지 모든 부서와 기관은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내 교육 및 복지 분야는 긍정적 시너지를 최대화하기 위해 통합적으로 운영 된다. 대외적으로는 다양한 브랜드들간의 연계 마케팅 효과나 다양하고 폭넓어진 인재 pool 활용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돌아갈 긍정적 결과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조유미 대표는 “규모가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 잠재력 있는 두 광고 대행사의 통합적 목소리를 십분 활용해 업계에 혁신적인 방향을 선보이고 업계 선후배 및 광고주들에게 더욱 좋은 제안을 하고자 한다”며, 겸임 대표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다 (People First)’라는 경영철학을 이어가며 광고업계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인재가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조유미 대표 약력>

 現 레오버넷 코리아 & 퍼블리시스 웰콤 사장 - 1971년 서울 출생 - 성균관대학교 독문과 (1992 ~ 1997) -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광고홍보과 (1998 ~ 2000) - 맥켄 에릭슨 (2000년 ~ 2002년) - 레오버넷 코리아(2002년 ~ ) P&G, SK2, 필립모리스, 디아지오, 맥도날드, 화이자 코리아 등의 브랜드 광고 담당 2012년 칸 국제 광고제 브론즈,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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