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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시사회 - 정당한 홍보행위? 변칙 개봉?
유료 시사회 - 정당한 홍보행위? 변칙 개봉?
  • 안태식 기자
  • 승인 2013.07.17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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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스토리:깡통제국의 비밀' 개봉앞두고 변칙 개봉 '터보'에 불편 심기
[시사브리핑 안태식기자] 영화 “토니스토리 :깡통제국의 비밀”(이하:토니) 수입사 ㈜메인타이틀픽쳐스 이창
언 대표는 “유료시사회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각 언론사에 전달했다.

18일 개봉을 앞둔 토니는 25일 개봉 예정인 씨제이엔터테이먼트의 “터보”가 개봉일보다 앞서 이번 주말 유료시사회를 결정, 토니보다 더 많은 회차를 확보하므로 정상 개봉 영화인 토니가 관객들의 정당한 선택을 받을 수조차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불편한 심기를 밝혔다.

영화사 입장에서 정식 개봉전 관객들을 미리 만나서 호응을 얻기 위해 “유료 시사회”라는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창언 대표는 “일부 화제작과 블록버스터들이 한 극장의 스크린을 대거 확보하며 관객들의 기본적인 영화 선택권조차 박탈해 버리는 현상이 자리 잡고 있는 시장에서 이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에까지 이러한 변칙 개봉을 강행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라며 강하게 불만을 표했다.

덧붙여 “과거 크루즈 패밀리의 유료시사회를 대승적 차원에서 취소했던 것처럼, 비록 예매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후에 개봉할 더욱 많은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미처 본 모습을 선보일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사장되지 않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철회를”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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