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안태식기자] 한국 30~50대 팬들에게 친숙한 <독수리 오형제>,<이상한 나라의 폴>, <개구리 왕눈이>등을 제작한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한 축을 담당했던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카라스>를 드디어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순 제작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하여 제작한 <카라스>는 1부 프로퍼시, 2부 레벌레이션으로 나뉘어 국내에서 각각 8월과 9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제작 초기부터 일본내에서도 무수한 관심과 기대속에 제작된 <카라스>는 일본의 도깨비격인 요괴와 인간과의 관계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제작 당시로서는 획기적이라 할 수 있는 3D 기법을 활용하여 주인공은 <카라스>를 그려냈으며 효과 또한 지금의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카라스>는 점점 산업화 되어 가는 도시에서 그 동안 인간과 더불어 같이 살아왔던 요괴들이 도심의 황폐화와 문명화 속에서 점점 살 곳을 잃어가고 결국 그 존재조차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일어난 악의 무리를 징벌하고 다시 본래의 모습들을 회복하고자 하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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