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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신당(가칭), 대전․광주광역시당 창당준비단 인선
새정치신당(가칭), 대전․광주광역시당 창당준비단 인선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4.02.1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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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는 10일 새정치신당(가칭) 시도당 창준위 구성 등 발기인 대회를 주관할 대전광역시당 창당준비단과 광주광역시당 창당준비단 구성을 발표했다.

대전광역시당 창당준비단은 송용호 전 충남대학교 총장, 김형태 전 대전 지방 변호사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되었고 공동위원장들을 포함해 13명의 창당준비단이 실무를 맡게 된다.

특히, 이날 발표된 송용호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활동하면서 대학 균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대표적인 교육계 인사이다. 김형태 공동위원장은 대전 경실련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대전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의 명망이 두터운 시민사회 인사이다.

대전광역시당 창단준비단에는 대전 시민아카데미 대표인 신명식 대전 YMCA 이사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치과의사 출신인 신 위원은 대전 시민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광주광역시당 창당준비단은 윤장현 새정추 공동위원장, 이근우 법무법인 로컴 대표변호사, 전영원 인문학당 ‘현산’ 이사 3인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되었고 공동위원장들을 포함해 17명의 창당준비단이 실무를 맡게 된다.

부장판사 출신으로 광주 지역의 로펌인 법무법인 로컴 대표변호사인 이근우 공동위원장은 신망 있는 법조인이다. 전영원 공동위원장은 각급 농민 노동 단체를 거쳐 독서 및 봉사단체인 인문학당 ‘현산’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광주의 대표적 여성 인사다.

광주광역시당 창단준비단에는 바수무클 유니버셜 문화원 원장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바수무클 원장은 인도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광주 전남 지역 이주노동자 인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발표된 대전과 광주의 시당창당준비단은 이후 창당과정에서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참신한 지역 인재 추천, 지역 내 새정치 필요성 및 기조 확산, 지역 여론 및 주요 현안 수렴 등의 역할을 맡으며 시도당 창당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는 향후 광역시도 단위의 창당준비단을 순차적으로 구성,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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