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30 (토)
안철수 신당(새정치신당)지지율 폭락, 安철수 효과 거품 빠졌나?
안철수 신당(새정치신당)지지율 폭락, 安철수 효과 거품 빠졌나?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4.02.10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브리핑 이흥섭기자]안철수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새정치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어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율 거품이 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때 새누리당 지지율에 근접하며 새누리당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으나 신당창당을 앞두고 지지율이 급락했고, 한때 민주당을 앞서던 호남지역에서 지지율도 민주당에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팩트TV>와 함께 지난 2월 7~8일 이틀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신당’ 대신 ‘새정치신당’을 제시한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38.5%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9.0%를 얻은 민주당이 13.6%에 그친 새정치신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는 리서치뷰가 제공한 도표임

‘안철수신당’ 대신 ‘새정치신당’을 제시한 정당지지도는 38.5%의 지지를 얻은 새누리당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19.0%를 얻은 민주당이 13.6%에 그친 새정치신당을 오차범위(±3.1%p) 내인 5.4%p 앞섰다. 뒤를 이어 정의당 4.7%, 통합진보당 1.9%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22.2%였다.

연령별로 새누리당은 19/20대(26.1%), 40대(32.8%), 50대(45.0%), 60대(63.7%)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은 30대에서 27.2%로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 새누리당은 서울(30.5%), 경기(36.7%), 인천(32.6%), 충청(46.0%), 대구/경북(61.8%), 부산/울산/경남(45.6%), 강원/제주(63.3%)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호남은 33.6%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이 28.1%에 그친 새정치신당을 오차범위(±9.7%p) 내인 5.5%p 앞서며 우위를 보였다.

지난 12월 29~31일 대비 새누리당은 ‘41.3% → 38.5%’로 2.8%p 하락한 가운데, 민주당은 ‘13.6% → 19.0%’로 5.4%p 상승한 반면, ‘안철수신당’으로 제시했던 12월말 대비 새정치신당은 ’25.2% → 13.6%‘로 11.6%p나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 조사는 <팩트TV>와 함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지난 7~8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14년 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4.9%).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45.5%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43.3%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