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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병호 의원, 인천시장 출마 선언
민주당 문병호 의원, 인천시장 출마 선언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4.03.03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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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병호 의원이 3일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해 강력한 당선후보인 송영길 현 시장과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문의원은 “인천 서민경제를 살려 서민행복도시 만들고, 민생중심의 정치혁신,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행정 펼치고, 복지인천SOS센터”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없애고 투자와 고용율 최고의 일자리도시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병호의원은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서민음식점 ‘갈매기의 꿈’에서 출마선언을 하며, “인천 서민경제를 살려 서민행복도시를 만들고, 민생중심의 정치혁신,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행정 펼치겠다”고 밝혔다.

먼저, 문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지 1년이 지났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6.4 지방선거에서 민생공약 파기로 국민의 염원을 저버린 박근혜정부를 심판해야 진정한 국민행복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의원은 “인천시민의 부채는 많고, 인천시 재정은 위기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마구잡이 개발과 전시행정, 방만시정을 일삼은 안상수 전임시장에게 근본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문의원은 현 민주당 송영길 시장도 비판했다. 문의원은 “송시장이 재정건전화와 구도심 개발, 시민소통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며, 따라서 “변화의 폭과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며, 특히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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