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30 (토)
심현정 대구시장 예비후보, '시민 주인시대' 선포'
심현정 대구시장 예비후보, '시민 주인시대' 선포'
  • 이명훈 기자
  • 승인 2014.03.03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브리핑 이명훈기자]시민단체 출신의 여성 관역단체장 예비후보인 심현정 새누리당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시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주인시대 선포식’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심 예비후보는 ‘대구,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라는 공약의 실천 2대 키워드로 ‘시민 대통합’, ‘돈이 도는 대구’를 각각 제시하고 “계층간 갈등과 분열, 폐쇄로 점철된 대구는 대구 출신이면서도 대구 무시 정치를 해온 기존 정치인, 중앙정부 정책에 편승해 그때그때 돈 따기에만 급급한 대구시에 그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시민답게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민의에서 시작한 상향식 정책 입안, 창조 행정․정치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는 ‘시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시민 대통합’ 실천 Solution(해법)으로 ▶시 행정 혁신 T/F팀 출범 ▶시 일명 ‘거수기’ 위원회 구성 전면 재검토 ▶순수 민간 중심 시 정책 입안 부서 발족 ▶시장 시민 신문고 개설 ▶개발식 행정, 선진 관리 행정으로의 전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심 예비후보는 ‘시민 대통합’의 핵심 현안으로 ‘도청 후적지 대시민 2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에 대한 국비 지원은커녕 법률 제정 움직임조차도 없다”며 “차기 대구시장은 정부의 거의 무관심 수준인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국비 지원과 개발 모듈을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후적지 대 시민 2단계 프로젝트의 경우 ▶1단계로 중앙정부, 중앙 정치권과의 전방위적 접촉을 통한 개발 재원 마련 ▶2단계의 경우 합리적인 개발 모듈을 ‘시민에서부터’를 이끌어내기 위한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모듈 범시민 추진위’ 구성 등이다.

심 예비후보는 “개발 모듈로 IT 특구, 벤처창업 특구, 문화예술특구 등 특구 지정을 통한 개발, 원-스톱 행정 구현이 최우선 과제인 대구시청 청사 이전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심 예비후보는 ‘시민 대통합’ 실천 과제로 청년․아이․여성․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돌려주는 ‘3 Smile'도 제시했다.

청년 실업 해법의 경우 ▶지방 대학 출신 창업기금 조성 ▶100명의 스타 교수 양성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 도서관’ 건립 ▶대학과 연계한 청년 취업 지원 등이다.

아이․여성 정책으로는 ▶보육 기능을 가진 ‘작은 도서관’ 100개 건립 ▶여성 창업 지원 ▶24시간 통합안전센터 운영 ▶스마트 알람 보급 확대를, 어르신 정책으론 ▶6074 실버창업 지원 ▶어르신 보육 서포터 고용 ▶시내 주요 다중이용장소 무료 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을 각각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경제 공약으로 ‘돈이 도는 대구’를 제시하면서 그 핵심 실천 키워드로 ‘중국‘을 제시했다.
심 예비후보는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이 막대한 자본력으로 해외 투자의 큰 손으로 급부상했고, 대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의 도시 지도자들이 중국에 손짓하고 있다”며 “대구도 국내 대기업 유치 헛고생을 접고 중국의 돈이 대구에 고이게 하는데 전력할 때”라고 소신을 밝혔다.

대 중국 프로젝트 실천 과제로 역외의 경우 ▶영남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 물류망 구축 ▶중국 주요 기업과의 합작회사 설립 ▶중국과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한 자동차 생산기지 대구 건설 ▶대구 중국간 직항로 대폭 확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구 중심의 ‘동남권 관광 협력 시스템’ 구축 등을 내놓았다.

또 역내 실천 과제로는 ▶서문시장 등 대구 대표 시장에 중국 자본 유치를 통한 차이나 유통단지 조성 ▶대구 도심 차이나타운 건설 ▶팔공산 차이나 빌리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심 예비후보는 “‘대구 백년 먹거리’를 위한 희망의 노래를 만들고, 계층간 끝없는 분열과 갈등에서 벗어나 시민대통합을 위한 통(通)! 통(通)! 튀는 해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