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위원장은 “‘기존 정치세력과 합하면 새정치가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들었습니다.”고 말하고 “‘큰 세력과 합쳐서 성공한 사람을 못 봤다’는 말씀도 들었고, 내부의 아픔도 있었지만 민주당이 기초선거 공천권을 내려놓으면서 스스로를 비우셨기에 함께 할 수 있었다.”고 통합에 합의한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지금 우리들 마음속에는 기대와 희망이 하지만 또 마음 한구석에서는 걱정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히고 “2년 후 의회 권력을 바꿀 것이며, 2017년 정권 교체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통합에 대한 당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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