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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 "안 의원의 선택이 정치판을 다시 과거로 돌린 것"
천호선 "안 의원의 선택이 정치판을 다시 과거로 돌린 것"
  • 이흥섭 기자
  • 승인 2014.03.0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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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5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만드는 통합신당과 관련해 "안 의원의 선택이 정치판을 다시 과거로 돌린 것"이라고 평하고 "당내에 통합주장은 없다. 진보정당의 역할이 더욱 소중해졌다"고 밝혔다.

천호선 대표는 통합신당이 내세울 정책적 색깔에 대해 "통합신당은 지금의 민주당보다 정책적으로 더 보수 쪽에 가까워질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하며 "(통합신당 창당으로)구도는 간단해졌는지 모르지만 혁신을 기대하기는 오히려 어렵게 됐다"고 평했다.

또한 통합신당 중심의 선거연대론에 대해 "항상 제1야당을 중심으로 한 무조건적인 단결론이 지금의 그 허약한 민주당을 만들었다"고 평하며, 다가올 지방선거 대응전략과 관련해 "(통합신당 창당으로 인해)전반적인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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