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총리 인선과 관련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앞으로 내각 개편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총리로 임명된 안 후보자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인물이며,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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